고기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특히, 저는 고기를 너무나도 즐겨먹는데요!
이번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맛집을 찾았답니다.
순정식품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냉동삼겹살 집입니다~
순정식품은 맛 뿐만 아니라, 눈이 재미있는 맛집이에요!
삼겹살이 땡기는 날,
구디역 순정식품에서 내 돈 쓴 먹방 후기 들려드릴께요!
구디역맛집, 구디역삼겹살, 구디역회식장소, 구디역순정식품이 궁금하신 분들
어서오세요~!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처음가보게 되었어요!
회사들이 참 많아보였고, 사람들도 북적북적 했습니다.
사실, 여기를 구디역이라고 부르는지도 이때 알았답니다 ㅎㅎㅎ;
이름이 귀엽네요! 구디역!
구디역에 맛집 골목같은게 있더라구요...
맛집가는 것을 즐기는 저로서 여기는 호기심 천국이었습니다!
볼일을 마치고, 서울친구를 불러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서울친구가 지인찬스를 이용해 구디역 맛집을 물어봤습니다.
지인의 대답은 순정식품!
무슨 집일까 궁금해서 폭풍검색 했더니, 호평들이 많았습니다!
기대하는 맘을 가지고 냉삼을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삼겹살 집 같지않은 예쁨과 레트로 분위기에 맛집이었습니다.
요즘 레트로가 엄청난 인기잖아요~!
구로디지털단지역 맛집 순정식품의 위치는 역에서도 아주 가까웠어요!
주소는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2나길 22
짠! 레트로느낌의 가게 한눈에 알아보기 쉬었습니다!
간판이 너무 예쁘고 귀여운 것 같아요~!
옛날느낌 물씬~
안으로 들어가니 깔끔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미 식탁에 반찬들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심쿵포인트는 반찬덮개? 반찬보? 이름이 뭐였더라..?
어렸을적에, 엄마가 식탁에 저렇게 반찬덮개를 해놓고 나가신 기억이 물씬 떠올랐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앉으니 덮개를 오픈해주셨고,
맛있어보이는 반찬들이 진짜 할머니네 집처럼 담겨있었습니다 ㅎㅎㅎㅎ
무채, 파채, 김치, 콩나물, 상추, 두부, 햄 그리고 각종양념들
저 가운데 계란이 들어있는 양념이 여기에 시그니처인가봐요!
미나리라고 하셨나..?
그리고 따라나오는 전설의 물병, 바로 오렌지주스 물병!!!!!
저는 이렇게 보리차 같은 차 종료의 물을 주는 곳을 너무 사랑해요!
고기같이 기름진 음식을 먹을때 시원하게 보리차 마셔주면
진짜 끝장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이제 메뉴를 골라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딱히 고민은 없었어요! 메뉴가 엄청 많지는 않거든요!
밑에서 올려다보기... 목이 아프다...
여러분은 어느 것을 드시겠습니까???
냉삼???
저는 아니였습니다. 저는 우삼겹을 먹었습니다!
사실 저는 냉삼은 싸게 즐기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냉삼이 비싸면 잘 안먹게됩니다. ㅠㅠ
비싸면 그냥 생삼겹살 먹을래요...
냉삼은 160g에 11,000원
우삼겹은 180g에 8,000원
그런데 여기는 우삼겹이 더 저렴하네요?
저는 현명한 소비자입니다...
더 많이 주고 더 저렴한 우삼겹 먹겠습니닿ㅎㅎㅎ
우삼겹을 좋아하는데 마침 잘됐습니다~!
저는 우삼겹을 주문했습니다!
고기에는 고민을 안했지만, 멸치국수랑 비빔국수가 엄청난 고민이었습니다
국물도 먹고 싶고, 고기에 비빔면 싸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고민 끝에 비빔면으로 초이스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계란후라이가 등장!
동글동글하니 귀엽습니다. 호로록 먹어주었습니다. 캬
여기에 고기를 찍어드시는 분들고 계시더라구요!
진정한 맛박사님들 이십니다!
드디어 주문한 우삼겹과 비빔국수 등장이요!!!!
양이 생각보다 푸짐했습니다.
냉삼은 얇은게 매력이라 더 시켜야 할 줄 알았는데,
양이 적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고기를 착착 올려주시고, 햄과 두부, 버섯도 올려주시더라고요~!
얇으니까 빨리 빨리 익으니 바로바로 냠냠!
고기에 신경쓰다가 햄을 잃었습니다.....
햄이 타버렸어요 ㅠㅠ 근데 정말 친절하시게도
탄 것을 먹으면 안좋다고 새 햄으로 바꾸어주셨어요....
정말 친절한 곳 입니다.
비빔국수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비빔국수 안비볐다고 친구한테 혼났네요,,,
비빔국수 쓱쓱 비벼서 고기랑 싸먹으면 진짜 얼마나 맛있게요??
이것은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입니다!
비빔국수와 고기의 조합 기가 막힙니다!
전 이날 소맥을 마셨는데,
소맥이 쭉쭉 넘어가는 날이었습니다~
전 다음에 갈 때에는 멸치국수를 시켜보고 싶습니다.
뜨끈한 국물을 호로록 먹는 것도 증말 맛있을 것 같네요!
너무 배불러서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못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볶음밥은 쏘쏘했다는 평들이 많았어요.
그렇게 제 자신을 위로해봅니다.
삼겹살과 냉동삼겹살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생각은 확고합니다.
냉삼은 무조건 저렴해야한다!
싸게 즐기는 맛이 냉삼인거죠,,,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순정식품의 냉삼은 약간 비싼 느낌이 있지만,
국내산이라는 좋은 고기를 쓰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우삼겹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분위기가 일단 좋아서 들어가자 기분이 좋고,
맛도 있어서 기분이 더욱 좋아지는 순정식품입니다.
냉삼이 땡기는 날에 순정식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레트로 감성에 취하는 저녁이 되실겁니다~
-이상 제 돈 쓴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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